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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men declare war. But it is the youth that must fight and die : Herbert Hoover
거리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이 이젠 청와대로 향한다. 예전같았으면 쇠파이프와 깨진 보도블럭이 난무했을 때이지만, 이제는 촛불과 구호로도 이만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게 놀랍다. 예전과 같은 강제진압방식이 더이상 먹히지 않는, 지도부가 없어서 더욱 유연하고, 물리력이 없기 때문에 더욱 강력해진 새로운 시위가 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다.. 조중동으로 대변되는 구미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존권력층과 다음아고라, 인터넷,디지탈 미디어를 무기로하는 풀뿌리권려 간의 투쟁은 기존의 방식으로만 대처하려던 공권력을 더욱 난처하게 하고 있다. 예전같으면 몽둥이로 두들겨패고, 군화발로 짓이기는게 다반사였는데 이젠 방패를 휘두르기만 해도 곳곳에서 플래쉬를 터뜨리고, 노트북으로 생중계를 하고 있으니 공안당국으로서는 적응하기 힘들것이다. 예전엔 닭장차에 갇히면 경찰서에 도착할때까지 바닥에서 전경들에게 밟히고, 두들겨맞는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자기발로 '투어차량'에 걸어들어가는 시민들을 무슨수로 건드릴건가. 게다가, 미란다수칙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소송하겠다고 하니 앞으로는 한명한명 차에 태울때마다 외워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넥타이부대야 그렇다해도 유모차를 앞세워 걷는 주부, 중절모를 쓴 어르신, 교복입은 중고생, 타격할 대상을 특정하기엔 시위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졌으니 필터링 조차 되지 않을것같다. 어쩌면 우리가 21세기, 인터넷시대의 새로운 시위문화를 만들어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타까운건 생각없는 위정자들의 잘못된 결정으로 국가의 에너지가 이렇게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하게 지불해야 하는 수업료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세계가 고유가, 자원식량부족, 재난재해등등 망가져가는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인데, 우리는 대통령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국가의 역량을 문제해결이 아닌 다른 곳에 쏟아야만 하는 현실이 갑갑할 뿐이다. 누구말마따나 사람하나 바뀐것 뿐인데 말이다. 시위에 앞선 사람들이나, 철망으로 가린채 막고있는 전경이나 모두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들일텐데 왜 우리들끼리 서로 방패를 휘두르고, 욕하면서 드잡이를 해야하는지 참으로 슬플뿐이다. 늙은 정치인들의 어리석음이,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피와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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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몸안의 시계와 바깥의 시간이 드디어 맞춰졌다. 여전히 몸과 마음은 엇박자이다. 이글루 링크
餘分D: physics and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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